간단하고 맛있는 술안주였습니다.
비건식단으로하려했지만, 만두 몇개 추가 ㅎ
양념장에 먹는 두부구이는 왠지 몸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두부는 굽기만 하면되고, 양념장은 섞기만하면 되니, 이만큼 간단한 조리법도 없겠네요.
송송 썰은 청양고추를 몇개 집어 올려서 먹으니 .. 음 ㅎㅎ 맛있어요 ㅎ

두부는 콩물에 응고제를 넣어 단백질을 굳힌 것인데, 이 때 콩물 속에 들어 있는 콩의 기름이 거의 단백질에 싸여서 함께 응고된다. 그러므로 두부는 단백질 외에 지방도 풍부하다.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한 질이 좋은 것으로, 소화흡수율도 매우 높다. 밭의 고기라고도 하는 콩을 원료로 하여 예로부터 한국 국민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이용되어왔으며 그 조리방법도 100여 종이 넘는다.
두부의 성분은 가식부 100g당 84㎉, 수분 82.8%, 단백질 9.3g, 지질 5.6g, 회분 0.9g, 당질 1.4g, 섬유소 0.2g, 칼슘 126㎎, 인 140㎎, 철 1.5㎎, 나트륨 5㎎, 칼륨 90㎎, 비타민B1 0.03㎎, 비타민B2 0.02㎎, 나이아신 0.2㎎로 이루어져 있다.

두부구이 양념장의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 두부, 간장, 대파송송, 마늘, 고춧가루, 청양고추, 참기름, 식용유
두부구이 만들어 볼까요?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기름 두른 팬에 올립니다.
크기는 개인 취양대로...
두부를 구을때는 어떤 식감을 원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져요.
몸에 좋다고 하던데, 요즘 핫하다는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했어요. 구매 할 때는 올리브유 같은 느낌을 상상했지만 별 향이 없어서 맛으로는 보통의 식용유와 별반 다를바가 없네요.
저는 수분이 좀 날아간 겉바속촉의 식감을 좋아 합니다.
그렇게 구우려면 약불로 오래 구워야 하는데, 저는 한면에 20분정도 굽고, 뒤집어서 또 20분 구웠습니다.
시간으로 치자면 어지간한 요리만큼 걸리지만 이렇게 먹는걸 좋아해요. 그렇게 구우면 맛은 다른지만 식감 자체는 잘구워진 고기의 느낌이 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일단 두부부터 올려두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양념장은 위의 재료들을 섞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간장만 넣으면 좀 짜게 먹게되는 것 같아서, 물을 약간 넣었어요.
참고로 재료들에서도 물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넣은 야채 재료가 많으면 물을 적당히 넣는다고 해도 더 싱거워질 수 있어요.

막 한면을 굽고 뒤집어 놓으니 비교하기가 딱 좋네요



냠냠.... 먹다보니 두부구이와 양념장이 딱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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