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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늦은 반성문

문득 깨닫게 된 하나님의 함께하심

by 관찰인간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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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특별할 것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반복하며 별다른 생각 없이 거리를 걷고 있었죠. 눈앞에는 익숙한 풍경이 펼쳐졌고,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스치는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설명할 수 없는 평안과 든든함이 밀려왔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가슴이 뭉클해졌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하고 계시구나.”

특별한 기적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무언가 대단한 일을 경험한 것도 아니었지만, 순간적으로 하나님이 늘 나를 지켜보고 계시고, 나를 떠나신 적이 없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치 아주 가까이에서 조용히 “나는 네 곁에 있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깨달음이 드는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내가 힘들 때뿐만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순간에도 하나님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너무도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함께하신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더 자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별것 아닌 순간에도 감사하고, 이유 없이 평안을 느낄 때면 하나님이 제 곁에 계심을 다시금 확신하게 됩니다.

살다보면 힘들거나, 행복하거나, 뿌듯하거나, 기쁘거나… 많은 일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필자는 과거의 결정을 후회하면서 심각한 우울감에 시달렸고, 점차 해결되면서 나의 노력과 극복에 감탄하듯 교만한 생각으로 자아도취하였다.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떄의 격한 좌절감을 경험할 때에 꽤나 벗어나기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낸 경험들이 있을 수 있다. 나 또한, 그 힘들었던 순간에 세상의 가장 큰 고난을 받고 있는 듯, 누구의 이해도 기대할 수 없었고, 꺼져들어가는 생명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했다. 그리고, 작은 성과라도 있다면, 그 모든 것이 나의 노력이고, 성취인 듯 교만하면 우쭐했다. 이런 좌절과 교만은 나에게만 그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눈살 찌프리게 했던 적이 얼마나 많은 가?

무심코 이 모든 순간들에 주님의 인도가 있었음을 깨닫게됬다. 그 우쭐하였음이 부끄러웠고, 홀로 좌절했던 감정의 순간들이 부끄러웠다. 좋은 일도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었고, 주님의 역사가 함께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나뿐일도 나를 연단하기 위한 주님의 계획이었고 인도였다는 점도 알게된 더 없이 주님 함께 하심이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 일이지 새삼 감사함을 느낍니다.

좋은 일에 우쭐하게 하지 마옵시고, 힘든 일에 죄절하지 않게 하옵소서, 늘 주님이 함게 하심을 알고, 모든 것이 주님의 완벽한 계획임을 늘 기억하게 사소서. 아멘!

#교만 #좌절 #하나님의 #함께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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