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해 먹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어떤 종류의 스파게티보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라서 가장 선호하는 종류입니다. 물론 만들기도 간단하고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재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재료 : 파스타면, 올리브유, 마늘, 페페론치노, 냉동새우, 건새우
조미료 : 액젓, 치킨스톡, 마늘 칩, 파마산 치즈가루, 건조 로즈메리 잎사귀
재료들도 아주 간단하네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어 볼까요?

스파게티 요리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면 삶기,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시작하면 오일 소스를 완성할 때쯤 거의 시간이 비슷하게 떨어집니다. 저는 끓는 물에 넣고, 약 7분 정도 삶습니다.

올리브 유에 편썰은 마늘을 넣습니다. 마늘은 편 썰기 해서 넣어요.. 가늘게 썰수록 많이 우러날 것 같지만 칼 솜씨에 한계가 있으므로 그냥 적당히 썰었습니다.
늘 마늘을 많이 넣은 것같지만 완전 익히고 나면 숨이 죽어 그런지 양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은 과감하게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워낙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요리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이니 과감하게 때려 넣길 바래요.
제 사진의 마늘 정도면, 너무 조금이에요 면발 사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더 때려 넣어, 때려넣어

냉동 새우도 넣고

팬을 기울여 재료들이 잘 잠기도록 해서 잘 우려냅니다.

페페론치노 파우더와 치킨스톡, 액젓을 조금 넣었습니다. 건새우도 몇 개 넣었습니다. 마늘 색이 노랗게 익어갈 때쯤이면 다 거의 완성된 것입니다. 중간에 건조 로즈메리 입사귀도 넣었습니다.
냉동 새우보다 기름 맛을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 올리브유에 튀겨진 건새우 맛도 일품이고요

삶아진 면을 넣고요 뒤적뒤적 ㅎ

파마산 치즈 가루 넣고
잘 섞으면 끝. 중간에 맛을보니 면에 간이 조금 부족한 듯싶어서 오일과 치킨스톡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마늘 칩을 뿌려서 바삭한 식감을 추가했습니다.

남은 기름은 빵으로 닦아서 다 먹어야죠 ㅎ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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