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으니 다이어트 해야죠 ㅎ
겨울동안 몸이 많이 불어서 옷이나 맞을지 걱정입니다.
다들 구워서 잘 드시는지 모르겠는데 당근을 구우면 달달하니 맛있어집니다. 두부도 같이 구워서 식감을 높인 샐러드로 아침 때움니다.
간단하고픈 다이어트 샐러드 치고는 푸짐해 보이기는 합니다. 다이어트가 아니라 오히려 든든하게 먹은 느낌이네요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스 : 오리엔탈 소스
재료 : 당근, 두부, 새싹 채소, 삶은 계란, 니코타 치즈
오리엔탈 소스는 다른 드레싱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겁니다.
당근의 효능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이는 특히 눈 건강에 좋으며,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당근에는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눈 건강과 시력 형성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껍질째 기름과 함께 요리하는 것이 당근의 영양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이다.
기름에 살짝 볶아 볶음요리를 만들거나,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먹어도 좋다.
당근에는 비타민 C를 산화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비타민 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단,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과 산성에 약하기 때문에 식초를 첨가하거나 가열 조리를 하면 다른 채소의 비타민 C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다.
만들어볼까요?

잘 씻은 당근을 껍질째 숭숭 썰어서 두부와 함께 올리브유 두른 팬에 굽습니다.
지글지글 기름에 굽기 시작하면 입맛을 돋구는 향긋한 올리브유 향이 가득 퍼집니다.

잘 구워지고 있는 당근, 방금 뒤집은 것과 뒤집지 않은 것을 비교하면 얼마나 구웠는지 비교 할수 있겠네요. 겉면의 색이 노랗게 되면서 표면에 살짝 마이야르가 생깁니다.
당근은 날것으로도 먹으니 완전 익히지 않아도 좋습니다. 약간 아삭거리는 식감이 남아있는것이 먹기 좋더라고요.
당근은 구울수록 당도가 높아집니다.

새싹, 삶은 계란, 리코타치즈 등 재료들을 그릇에 함께 담아 놓으면 끝입니다.



오리엔탈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끝. 냠냠
두부나 당근, 계란 위에 소스가 촉촉하게 묻은 새싹들을 올려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채식 중심의 소량이라서 그런지 속은 편안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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