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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ood Story

맛있는 술안주, 닭똥집 볶음 만들기, 근위, 모래집

by 관찰인간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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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 근위 볶음 완성 . 양파

닭똥집, 근위 볶음 완성. 청양고추

완성 닭똥집 ㅎ. 꽈리고추



아파라거스 닭똥집


집에서 해 먹는 소주 안주는 간단히 만들수 있는 닭똥집 볶음 안주만 한 것이 없습니다. 사실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식감도 좋고, 지방도 거의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세 번의 요리사진을 한번에 올렸습니다.

재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재료 : 닭똥집, 식용유
부재료 : 양파, 마늘, 꽈리고추, 청양고추, 참기름
조미료 : 소금, 후추

부재료들은 냉장고 털어서 함께 볶아 먹으면 좋을 만한 것들을 때려 넣으세요. 닭똥집도 맛있지만 함께 볶은 야채들이 아주 먹기 괜찮습니다.

부재료들의 사이즈는 닭똥집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잘라 주시는게 집어 먹기 편합니다.


만들어 볼까요?


얼려두었던 닭똥집을 물에 녹이면서 동시에 핏물도 좀 빼 주었습니다.

녹인 뒤에는 크기에 따라서2등분 또는 3등분 썰었습니다.

볶기 전에 끓는 물에 넣고 맛술을 좀 넣어서 데쳐 주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는 것은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잡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끓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로 깨끗이 씻은 닭똥집에서도 끓는 물 위로 상당한 양의 불순물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남은 핏물일겁니다.



그냥 볶는다면 그것을 전부 먹게 되겠죠. 그것이 몸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본격적인 조리 전에 끓는 물에 먼저 데치는 것을 강추합니다.



청양 고추와 양파를 넣어 함께 볶았습니다. 통마늘을 넣었다면 좋았겠지만, 마늘이 없어서 그냥 건조 마늘 분말을 넣었습니다.


물에 끓이기도 했고, 보기에도 적당히 볶은 것 같지만 더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더 볶았습니다. 소금을 조금씩 뿌려가면서 간을 맞추었습니다.

완성된 닭똥집은 참기름 소금을 찍어 먹을 거라서 뿌리는 소금으로 간을 완성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냠냠 캬~~~



양파 또는 꽈리 고추, 기타 마지막에 넣어 적당히 익히면 야채를 집어 먹는 맛이 좋습니다.


닭똥집은 마늘만 먹으라는 법이 없어요. ㅎ 어차피 가스 불과 식용유 쓰는거 닭 똥집만 드시지 말고 냉장고에 당근이나 야채가 있다면 듬성듬성 집어 먹을 만한 크기로 잘라서 함께 익혀 먹으면 좋아요.

나름 맛이 있습니다. 당연히 건강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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