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당면 치즈 떡볶이 만들기

어느새 또 점심 먹을 시간이군요 ㅎ
점심 겸 간식으로 치즈떡볶이 해 먹었어요

매콤 칼칼, 고소한 치즈 떡볶이입니다

 

 

치즈를 아직 넣지 않은 떡볶이 완성

 

 치즈 떡볶이의 재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 쌀떡, 삶은 계란, 양배추, 표고버섯, 채다 치즈, 고추장, 고춧가루
양념 : 대파
조미료 : 올리고당, 맛선생

 

조미료도 두 가지로 매우 간단합니다.

고추장 고춧가루를 빼면, 제한없이 그냥 먹고 싶은 것 넣는 것이고요.

 

 

 치즈 떡볶이 만들어 볼까요?

 

 

이번에도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보통의 레시피에서 떡과 당면은 물어 넣고 불리는 과정이 있는데, 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차피 조리 중 끓이면 불을 것이라, 그 과정이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냉동상태의 떡과 마른 당면을 바로 물에 넣고 끓입니다.

불리는 과정을 생략해도 결과물은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라뽁이의 라면 사리보다는 당면의 쫄깃한 맛이 좋아요.
불었을 때 라면 사리의 느낌이 싫다 보니..
나는 당면사리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듬뿍 풀어냅니다. 이것도 넣고 그냥 몇 번 저으면 돼요. 조리하는 과정에 어차피 잘 섞이고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털이 콘셉트로 남아있던 자투리 식재료들은 모두 넣습니다 ㅎ

저는 기름장에 찍어 먹던 표고버섯과 양배추를 넣었어요

그리고 떡볶이 맛을 위해서는 건새우를 추천합니다. 갈아서 새우가루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조리된 건새우를 건져 먹는 게 좋아서 늘 그냥 사용합니다.

 

 

 

 

조리가 얼추 완성되면 마지막에 냉동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입니다. 파, 마늘 등 향신 양념은 처음부터 넣기보다는 마지막에 넣으면 풍미가 더 강하게 느껴져 좋습니다.

얼추 조리가 끝나가면, 올리고당과 맛선생을 조금씩 넣으면 간과 당을 맞추세요

 

 

 

삶은 계란도 잘라 넣고요.

 

 

 

 

슬라이스 체다 치즈를 올려서 먹었어요 ㅎ

 

 

완성된 치즈 떡볶이

 

 

열 받으면서 흐물흐물 잘 섞이네요

고소한 치즈와 매콤한 떡볶이 소스의 콜라보가 어우러집니다.